매콤 달콤 입맛 터지는 신포닭강정 :D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오늘은 인천의 명물 닭강정 신포닭강정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근처를 지날 일이 생기면 으레 신포시장을 들립니다.
바로 신포시장의 맛집 '신포닭강정' 때문이죠.
매콤 달콤한 신포닭강정 집에서 남편과 데이트하던 풋풋한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갓 튀겨 뜨거운 닭강정을 매장에서 먹으며 행복해하던 기억도 난답니다.
신포닭강정 양념맛은 식어도 맛있기 때문에 자주 포장하는데요 오늘은 포장을 해 가기로 합니다.
주차장은 검색하면 주변에 많습니다.
유료이긴 하지만 제일 가까운 신포주차장에 차를 댔습니다.
주차를 하고 헐레벌떡 뛰어왔으나 이렇게나 줄이 깁니다.
제일 긴 줄이 있는 곳이 원조신포닭강정 집 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는 게 가게공간 2칸을 다 운영 중이라 대기줄이 금방 빠집니다.
거의 두 번째 가게 맨 끝에서부터 줄을 섰는데 닭강정은 20분 정도만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시고 가실 분은 바로 맞은편에 홀이 따로 있는 가게가 있고 그 앞에 대기줄이 따로 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고 줄을 잘 서시면 되겠습니다.
닭강정 가격입니다. (23.04.08 기준)
大는 2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양입니다.
줄을 서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는데 포장하면 닭강정이 식으니까 양념이 발려있는 닭강정을 사는 게 좋겠지요 :)
홀에서 드시는 분들을 맞은편에서 바라보니 반반에 맥주를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줄 서면서 튀기는 것을 홀린 듯이 쳐다봤습니다.
튀김옷이 주변에 흩어져 있긴 하지만 기구류와 매장 바닥, 소스통화구 등을 보니 청결합니다.
시장에서 이 정도 청결도 유지하기 힘든데 매우 잘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나름 관련업 종사자인지라 그런 것부터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
줄을 서다 보면 이런 퍼포먼스를 볼 수 있습니다.
볶음 솥에 튀긴 후라이드치킨을 넣고 왼쪽의 스텐통에서 양념을 퍼서 부어줍니다.
그리고 쟁반과 주걱으로 잘 버무리시는데 신들린 스냅을 쳐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잘 갑니다 :)
전문가님들은 다르신지 포장용기에 부위별로 골라 담는 기술을 선보이십니다.
튀김옷까지 입혀있으면 어디가 어디 부위인지 헷갈리는 토막도 분명 있을 텐데 한 마리의 양을 잘 골라서 담으십니다.
저는 닭다리와 날개구분이 한계였습니다. ㅋㅋㅋ
포장용기에는 뜨거운 김이 빠져나갈 수 있게 귀여운 날개가 달려있네요.
덕분에 식감이 좋은 닭강정을 집에서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윤기가 차르르르 흐르는 닭강정에 땅콩분태가 흩뿌려져 있는 모습, 청양고추가 무심하게 버무려져 있는 모습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객관적으로도 맛있는 닭강정이에요.
한 김 식었지만 또 그만의 매력이 있는 닭강정입니다. :)
양념이 맛있어서 튀김옷까지 버리지 않고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치킨은 손으로 뜯어야 제맛이죠.
개인적으로는 양념은 식어야 더 맛있습니다! 나름의 꿀팁이고 단골님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소문난 팁이니
굳이 홀 매장 앞에서 대기하여 드시지 마시고 빠른 포장으로 집에서 편하게 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10:30 - 20:3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월요일 휴무
☎ 032-762-5853 / 배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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