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터키식 샌드커피와 카이막 꿀토스트 [논탄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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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막 !! 드디어 먹어봤어 ;D 

왕맛있음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매번 합정맛집 포스팅만 하다가 오늘은 신촌으로 노선을 틀었습니다.
이유는 '카이막'때문이죠. 

백종원아저씨가 터키에 가서 카이막을 그렇게 맛있게 드시며 한국에서는 이거 못 먹는다고 장담하시던 그 멘트에
당장 터키여행을 가야 하나 심하게 고민까지 했었는데요, 여기저기 카이막을 팔기 시작했다는 좋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연남점도 있지만 신촌이 더 가까워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신촌 샌드커피 논탄토 외관

신촌 논탄토카페 외관입니다.
흔한 큰 간판은 없고 그저 힙한 입간판이 있을 뿐이지만 멀리서부터 분위기가 눈에  띄어 그런지 찾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촌 현대백화점 바로 옆에 있어서 더 찾기 쉬웠어요.

논탄토내부

입장과 동시에 오픈형 조리대가 보이고요, 제일 눈에 띄었던 것은 샌드커피를 제조하는 모래판이네요.
특이한 방식에 눈길이 가는 것은 물론이고 입구 앞에 배치해 놓은 것도 사장님의 굳센스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크게 친절하진 않아서 조금 마상)

 

좌석

이런 테이블이 ㄷ자 모양으로 벽에 나열되어 있고요 커피바 안쪽으로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이 있는데 거의 공부하는 학생들의 차지었습니다.

테이블 색감도 벽의 포인트 컬러도 가게 안의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손님이 붐빌 때에는 의자를 바투 끌어당겨 앉아야 합니다. 

 

논탄토 메뉴

음료 메뉴입니다.
일반 커피와 터키식 커피, 술,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그니처인 카이막토스트를 일단 주문했고 오후시간이라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에서 터키식 커피를 마시려면 메뉴 맨 앞에 있는 Cezve(제즈베)에서 고르시면 됩니다.
사전 풀이를 찾아보니 제즈베는 터키식 커피포트라는 뜻이었습니다. 

곱게 간 원두를 물과 함께 뜨거운 모래판에서 서서히 끓여 마시는 식을 터키식 샌드커피라고 하네요.
흔치 않은 모습에 다음에 온다면 터키식 커피를 꼭 마셔보리라 다짐합니다.

 

논탄토의 카이막 토스트

잘 구워진 식빵과 커피 그리고 카이막과 꿀이 나왔습니다.
카이막이 조금이라 실망할 뻔했지만 저 빵을 다 발라먹기는 충분한 양입니다.

 

카이막

카이막은 꿀과 함께 제공되는데요 빵에 적절한 비율로 발라먹으니 독특한 카이막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콘과 함께 먹는 클로티드 크림을 아시나요?
제가 느끼기에는 클로티드 크림의 시원(?)한 그 맛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카이막

느끼한 크림이나 치즈를 못 먹는 친구의 덕에 횡재를 했군요 :)
왕창 발라먹었습니다. 또 먹으러 갈 거예요 :-)

 

샌드커피

아쉽게도 먹어보지 못한 논탄토의 터키식 커피 샌드커피입니다.
모래가 뜨거워 만지지 말라고 쓰여 있네요. 

신촌에 들리 실 일이 있다면 샌드커피 논탄토 카페에 들러보시는 게 어떨까요?
카이막이 궁금하시면 꼭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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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 - 23:00
☎ 02-333-5661

논탄토 (Nontanto)(@nontanto.roasters)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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