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고 푸짐한 버섯과 역시 맛있는 고기샤브 :D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저는 요새 여행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치팅데이입니다 :)
그런데 다이어트 시작한지 1주일도 안 된 이 시점에 다른 메뉴는 양심상 못 고르겠고 월남쌈과 샤브샤브 중 고민을 하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끔 다녔던 [소래버섯나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덜 양심에 찔린달까요 ㅋㅋ
외부/내부
코로나걱정에 저녁시간을 살짝 빗겨 간 시간에 가니 한산합니다.
넓은 주차공간도 있어 올때마다 주차걱정은 안 하고 옵니다.
손님이 계신 쪽은 사진을 못 찍어서 엄청 한산해보이지만 늦은 시간까지 가족손님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홀에는 넉넉한 테이블이 준비되어있고 옆에 룸도 5개 이상은 준비되어 있으니,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여 룸으로 들어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저는 여행을 앞두고 코로나에 민감한 상태라서(2차접종자ㅋㅋ) 룸으로 미리 전화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오래된 맛집의 포스를 풍기는 룸이네요 :)
메뉴
메뉴는 크게 [고기샤브샤브]와 [해물샤브샤브] 나뉩니다.
가게입장할 때 보니 입구에 큰 수조가 있었는데 신선한 해물을 넣은 해물샤브샤브도 기대되지만
저는 늘 먹던 대표메뉴 [소고기버섯샤브]를 먹습니다.
추가로 노루궁뎅이버섯과 숫총각버섯이 있는데 독특한 버섯을 드셔보고 싶으시면 추가주문하면 되는데요
기본 小 로 둘이 먹어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주문은 뒤로 미룹니다.
소고기샤브샤브
김치와 도토리묵무침, 김치전, 샐러드 양파장아찌가 기본찬의 구성입니다 :)
특히 저 도토리묵배추무침이 너무 맛있어서 참느라 혼났습니다.
다이어트의 적 염분! 오늘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죠 :)
버섯도 종류별로 나오고 2인(小)을 시켰는데도 푸짐합니다.
기본 구성에 칼국수가 들어가 있네요 :)
배가 부르지 않으면 저것도 먹고 죽도 끓여볼 예정입니다만 결국 실패로 끝났습니다.
양이 무지 푸짐하거든요!
육수가 끓어 향긋한 미나리와 각종 채소, 버섯을 넣고 한번 더 끓입니다.
버섯이 익으면 준비된 양파절임과 한입 먹어 위장을 달래고 고기를 먹을 계획이죠.
버섯이 채 우러나기도 전에 결국 고기를 집었습니다.
저는 한우샤브샤브도 먹어봤지만 큰 차이는 못 느끼고 소고기샤브샤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야들야들한 고기를 먼저 먹고, 데쳐진 미나리와 버섯 고기의 삼함을 양파절임에 콕 찍어 먹습니다.
저 버섯의 이름은 모르겠으나 제일 제 취향의 버섯이었습니다.
배가 엄청 부른데도 손이 멈추지 않았고 결국 버섯은 남기지 않고 모조리 다 먹었습니다.
마무리로 칼국수까지 즐겨주시면 아주 만족스러운 저녁이 됩니다 :)
결국 추가메뉴주문은 아무것도 못했네요.
위치
영업시간 10:00 - 21:50
☎ 031-997-4008
예약O 포장O 주차O 룸O 단체석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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