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도 좋지만 튀김에 맥주 한잔도 참 좋겠다 :D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외식으로는 텐동을 먹기 쉽지 않았는데 마침 이사 간 동네에 텐동집이 있더라고요.
근처 사는 직장동료가 소개해준 맛집을 확인하러 남편과 집을 나섰습니다.
어두운 저녁이라 외관사진이 잘 안 나와 없습니다.
흰색 깔끔한 외벽에 저렇게 간판이 달려있으니 찾는 데는 무리 없을 거예요 :)
조미료를 넣지않고 직접 끓인 수제소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메뉴는 간단하지만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확실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고쿠텐동과 장어텐동 세트메뉴로 시켰어요.
맥주나 음료로 선택하여 세트로 시키니 구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메뉴판엔 없지만 매장에 튀김을 따로 시킬 수 있게 메뉴판이 붙어있는데요,
야채튀김/새우튀김/장어튀김 등 따로 추가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꼭 밥이 아니더라도 여러튀김과 맥주로 술 한잔 하기 좋겠네요.
장어텐동의 장어는 매우 깁니다 :D
잇몸미소를 만개하며 작은 접시에 덜어서 잘라주어야 먹을 수 있어요 ㅋㅋ
그 외에도 구성되어 있는 튀김이 다 맛있습니다.
특히 가지와 느타리버섯 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 집의 메인 고쿠텐동입니다.
새우 두마리가 다소곳이 세팅되어 있네요.
각각의 재료는 풍미를 잃지 않고 튀김옷은 얇고 바삭해 그리 느끼하지 않습니다.
튀김을 덜어내면 소스가 끼얹어있는 밥과 반숙계란이 들어있습니다.
계란을 살짝 찢어 노른자를 슬슬 퍼뜨립니다.
튀김 한점 올리고 노른자소스+소스에 젖은 밥을 푹- 떠서 한입에 먹으니 참 맛있더군요 :)
그런데 술이랑 먹으니 살짝 심심한 느낌입니다.
추가 소스를 요청해서 밥에 더 얹고 싶은데 그것이 되는지는 안 여쭤봤네요 :)
안주실리는 없을 것 같고 다음번엔 그렇게 요청해서 먹어야 겠다고 남편과 얘기했습니다 ㅋㅋ
장어텐동과 고쿠텐동에 큰 만족을 하고 쿠폰도 받아 챙겼습니다.
다음번엔 술 한잔하면서 튀김먹으러 와야겠습니다.
손님들이 2~3테이블이 있었는데 조용하고 편한 느낌을 받았네요.
영업시간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 라스트오더 20: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032-710-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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