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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는 일상

합정 - 퇴근맥주는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코노미]에서 먹자 :D

by 챠밍 킴 2023. 4. 6.

가성비 굳, 일본현지에 온 느낌!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바쁜 회사생활로 일상에 비타민이 부족할 때는 가족, 친구들과 맥주 한잔이 그렇게 좋습디다.
지친 하루, 꿀꿀한 마음으로 마무리하기 아쉬운 이때 합정에서 친구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이런 날은 선술집 분위기 나는 곳에서 뭐라도 먹어야 기분이 풀릴 것 같았거든요 :)

 

합정 코노미-업체사진

'코노미'라는 곳을 갔습니다.
평소에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데요 피크타임을 벗어난 시간에 들리면 순조롭게 착석이 가능합니다.

 

코노미-내부

생각보다 넓지는 않은 공간이지만 바테이블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4인테이블은 안쪽방에 2 테이블, 홀에 2 테이블정도 있어서 단체손님들은 이용하기가 빠듯할 수도 있겠네요.

빈자리가 무색하게 빠르게 손님들이 차기 시작합니다.

코노미-메뉴

메뉴는 간단합니다.
크게 세가지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타코야끼로 구성된 세트메뉴가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합니다.
일품요리도 있지만 일단 둘이왔으니 배가 부를 듯하여 제일 기본 되는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생맥주세트-오코노미야끼 B+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는 오징어와 베이컨이 들어간 것으로 골랐습니다.
가쓰오부시가 춤을 추는 모습에 기분도 점점 좋아집니다. 내심 사이즈가 작아 보여 실망을 하려던 찰나였거든요 :)

뭐 부족하면 더 시키면 그만이니까요!

 

코노미

달큰 짭조름한 소스향과 가쓰오부시의 훈연향이 코앞에 맴돌 때쯤 먹을 타이밍입니다.

코노미-야끼소바

칼주걱(?)으로 섞어놓은 야끼소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숙주나 양배추 등 야채가 더 들어갔으면 하는 의견이지만 양념자체가 짜지 않아 후루룩 잘 넘어갑니다.
숙주도 아삭하고요 :)  
역시 양은 좀 적습니다 ㅋㅋㅋ

오코노미야끼도 맛있습니다. 뭐 꼭 여기만 와야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가성비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는 눈도 즐겁고요. 가게 안 분위기도 좋은 것이 간단하게 한잔 기울이기는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나'라는 의견입니다. 배가 안 차면 추가로 주문해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고요. 
오코노미야끼도 양배추가 더 들어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나, 워낙 평이 좋고 손님들이 만족하며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구나 싶습니다 :D 

나중에 찾아보니 합정인근에 오코노미야끼를 파는 곳이 3~4군데 있더군요.
심지어 신촌과 동교동 삼거리 사이에 있는 타코몽(분점인지 이사 온 것인지는 모르겠으나)도 있었습니다.
신촌 타코몽은 제 베스트인데 나중에 합정 타코몽도 가봐야겠습니다. 


코노미

 

영업시간 16:00 - 22:00
* 라스트오더 21:15

☎02-333-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