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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짭짤하고 고소한 [등갈비소금구이] 간편한 맛보장 레시피 :D

by 챠밍 킴 2023. 1. 6.

 

[등갈비소금구이]

등갈비(소금)구이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찬바람이 부니 메뉴고민이 많아지는 요새네요 ㅎㅎ
최근 들어 국물요리, 얼큰한 요리, 매콤 짭짤한 볶음요리를 주로 하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호빵맨이 되기 일쑤라 이번엔 담백한 요리를 하자! 마음먹었답니다.

마침 엄마가 나눠주신 등갈비가 생겼어요 :)
보편적으로 등갈비 요리는 바베큐소스를 발라 졸이거나
갈비찜, 묵은지찜 등으로 만들어드시잖아요?  
하지만 이번만큼은 아주 간단하고 쉽게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짭짤하고 고소해서 입맛이 도는 요리를 해보려 해요!
손님맞이 음식으로도 좋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남편과 한잔할 때 안주로도 손색없는 등갈비 소금구이 시작해 볼게요!

 


[준비재료]

등갈비 800g
올리브유 70ml(요구르트 한병 양)
굵은소금 35g(3큰술)
맛술 3큰술(생략가능)
다진마늘 진짜 크게 1큰술 

 

[레시피]

 

등갈비 핏물빼기

손질되어있는 등갈비는 살코기 두께가 2~3cm 정도였는데요
두께가 얇아 찬물에 20분 정도만 담가도 됩니다 ;D
저는 등갈비가 싱싱해서 찬물로 가볍게 담근 후, 불순물을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핏물을 제거했어요.

 

 


양념은 아주 간단합니다.
준비된 양념을 넣고 벅벅 문질러요!


- 올리브유 70ml(요구르트 한병 양) 
  등갈비에도 지방이 있어서 겉면만 살짝 바르는 수준으로 하면 70ml도 많은 양입니다.
   저는 올리브유의 향도 좋아하기도 하고 올리브유가 고기를 연하게 해주는 작용도 하기 때문에 넉넉히 넣었습니다.


- 굵은소금 35g(3큰술)
  소금구이는 짭짤해야죠?! ㅋㅋ 저는 술안주로 먹을 거라 짭짤하게 했어요.

 아이들 반찬으로 하실 거면 소금양을 줄이셔도 무방합니다 :▷

- 맛술 3큰술(생략가능)
  혹시 모를 잡내를 대비해서 넣었습니다.

  없어도 괜찮아요!

- 다진마늘 진짜 크게 1큰술
  풍미가 달라져요 ;)

 


양념해두고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하면 더 맛있어져요 :)
일단 지금 먹을 양만 빼고 지퍼백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등갈비 소금구이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15분 + 고기 뒤집고 15분 정도 구웠습니다.
기계마다 사양이 다르니 중간중간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굽는 시간만 30분이고 만드는 데는 5분(찬물에 안 담그고 키친타월로만 핏기 제거 했을 때!)이면
충분해서 아주 간단하답니다!!



쨘!
완성됐습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팡- 소금이 톡- 
맥주가 너무 당기네요  ;P


이케아 머스터드&딜소스

먹다 보면 오일리해서 질릴까 봐 머스터드&딜소스를 곁들였어요.
가라아게와 먹으려고 산 건데 고기요리에는 다 잘 어울린답니다!



음~!!
이 조합도 대찬성 :)

맥주는 딱 한잔만!


 

[마무리]

 

혼자 만드는데 40분 정도 걸렸어요!
굽는 시간 30분 빼면 준비시간이 짧아 손님맞이하기 전날 미리 만들어놓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해요 :)


흔한 찜요리 말고 담백한 구이요리 한번 도전해 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