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수비대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이사가 끝나고 괜찮으면 포스팅해야겠다 마음먹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습식베이크아웃 시공이었습니다.
신축아파트 입주를 준비하면서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새집증후군이었습니다.
저는 '피부묘기증'을 4년째 달고 살고 있는데 알러지성 비염도 예민한 편이라 새 건물 냄새만 맡아도 코찔이가 되거든요 :(
실제로 사전점검기간에 방문했을때 1 시간 있으니 눈이 맵고 목이 붓더라고요..
셀프 베이크아웃을 하려고 했지만 40도 이상으로 온도 올리기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업체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손품팔이 검색을 열심히 하다보니 요새 핫한 습식 베이크아웃이란 새집증후군 시공을 알게 되었습니다.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확 줄여준다는 습식열풍시공!
이사한지 1주일 지난 지금 평상시와 똑같이 생활 중이니 아주 대만족입니다 :D
시공절차
인터넷 검색하다 알게 된 번호로 전화예약을 했고, 비용은 25평 기준 30만 원대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만 정확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
잔금 전이라 업체에서 입주처에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마친 후 시공을 해주셔서 제가 가보진 못했는데요,
진행상황을 수시로 카톡으로 사진&영상으로 보내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시공은 위 사진에 표시된 순서대로이며 큰 제목으로 2차시공이라고 쓰여있으나 실제로는 열풍시공은 3차까지 들어갑니다.
제일 걱정했던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기준치가 정상범위는 초과한 상태입니다.
눈으로 확인시켜주시니 돈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납장 및 방문을 개방하고 공간마다 열풍기를 배치하여 온도를 높여줍니다.
적어도 40도 이상은 되어야 유해물질이 빠져나온다는데 보일러로 베이크아웃을 하면 가스비도 문제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온도가 올라가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니 열풍기가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1차 열풍시공 후 온도측정을 해서 카톡으로 사진이 날아왔습니다.
이 이후에 습식시공이 들어가고 이런 루틴을 한번 더 합니다.
마지막으로 열풍시공이 한번 더 들어가 3번의 열풍시공이 끝나면 공기질 평가와 평가서가 도착합니다.
확 줄어든게 보이시나요?
한 번으로 배출을 꽤 많이 한 상태이지만 앞으로 10일 정도는 모든 수납장을 개방한 채로 살면서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D
그리고 습식베이크아웃시공은 입주청소 후에 해야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예민한 호흡기와 피부묘기증을 달고 사는 저에게는 만족스러운 시공이었습니다.
새집증후군 시공을 알아보시는 중이라면 습식베이크아웃은 어떠신지 참고가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일기 같은 포스팅 끝!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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