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와 모츠나베를 한번에 즐기는 [모토이시 청라점] :D
[모토이시]
안녕하세요, 챠밍킴입니다 :D
올 겨울 최강한파로 밖에 나가기가 무서운 하루였는데요
몇 번이나 밀렸던 친구와의 약속이기에 더 이상 미룰 수는 없고,
대신 따듯한 메뉴를 선택하자 해서 고른 모츠나베집입니다! 모츠나베 포스팅만 두번째이네요 :)
모토이시는 와규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맛집의 후기를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모토이시 청라점]
외관입니다 :)
일본의 와규 야끼니꾸전문점 st이네요.
내부 분위기는 어둡지만 아늑한 이자카야 느낌입니다 :)
[메뉴]
와규와 모츠나베를 다 먹을 생각이었지만 *20시 이전에는 고기주문 시에만 모츠나베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무난하게 [6품 모둠세트]와 [모츠나베] 얼큰한 맛으로 주문을 넣었습니다.
모토이시에서는 이렇게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주문이 가능합니다.
[맛보기]
대나무 숯이 세팅이 되었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려 고기를 먹다가 모츠나베를 천천히 가져다 달라고 했습니다.
주문을 따로 넣을 걸 그랬네요:)
테이블에는 곁들임 소스들이 있어 취향껏 즐기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과 상추무침도 나오는데 깔끔하니 좋습니다.
여섯 부위의 고기가 나왔습니다.
영롱하네요:)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부채살부터 시계방향으로 즐기는 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합니다.
구울 야채도 같이 제공되는데 꽈리고추와 단호박, 옥수수, 떡, 새송이버섯이 제공됩니다.
제공된 야채도 같이 굽습니다.
맥주도 빼놓을 수 없겠죠 :)
고기를 간장소스에 푹 찍어 고추를 곁들여봅니다.
맛있네요 :)
와사비와 먹어도 참 맛있었습니다.
등심입니다.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두께가 있어서 그런지 살짝만 더 구워도 씹기가 부담스러워 얼른 먹었네요:)
그 외에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늑간살]과 [업진살]입니다.
그 뒤로는 흡입을 했는지 사진이 없네요 ㅋㅋ
직접 가서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떡도 구워서 먹는데요 제공된 조청을 찍어먹으니 입안이 환기되는 느낌입니다.
떡은 더 먹고 싶으면 추가요금을 내고 드시면 됩니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쯤 모츠나베가 나왔습니다.
얼큰한 국물로 시켰는데 그렇게 맵진 않고 개운한 정도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뒤적거리고 고기와 대창이 익기를 기다렸다 드시면 됩니다.
국물은 다른 모츠나베와 조금 다르게 탄탄멘 국물 느낌입니다.
땅콩소스를 넣은 것 같은 걸쭉함과 고소함, 그리고 기분 좋은 탁함이 그렇게 느껴지지요.
대창뿐 아니라 고기와 부속물이 함께 들어있어 느끼하지만은 않게 끝까지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우동사리를 더 추가해서 먹고 싶었네요.
국물이 예술이라 다음번엔 모츠나베만 먹을 수 있는 시간에 와서 술 한잔 더 기울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무리]
추운 날 찰떡인 메뉴를 골라 먹고 온 저를 칭찬했습니다.
자칭 타칭 모츠나베전도사라 그런 건지, 오늘 다녀온 모토이시는 모츠나베가 더 맛있었네요 :)
친구와 혹은 연인과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겨울메뉴로 모토이시 어떠신가요?!
추천입니다 :)
[모토이시 청라점]
영업시간 16:00 - 24:00
라스트오더 23:30
휴무일 명절과 공휴일은 체크하고 방문
예약가능(오후6시 이후는 불가)
☎ 0507-1375-6565